2018년 11월 2일 금요일

[Tour] 한탄강유원지와 재인폭포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 근처에는 한탄강 유원지도 있습니다.
깊이 있게 유원지를 둘러보지 못했지만 한적한 가을의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옛날 스타일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 
생긴것도 올드합니다. 저런게 좀 정리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물은 한적하네요. 물이끼가 있지만 모래와 물이 깨끗했습니다.


 여름에 물놀이 오고 싶어집니다.


 경치도 좋습니다.


내일 행사 준비로 분주합니다.
'밀리터리 룩 페스티발'이란 행사가 내일 있더군요.
군인분들 화이팅!

가을을 느끼기 좋은 산책로입니다.



차로 부아앙 이동하면 재인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한탄강댐을 지나서 뭐 이런 길이 있나 싶은 곳으로 가면 폭포가 나옵니다.

한탄강댐 규모가 생각보다 크던데 폭우 떄를 대비한 댐이라고 합니다.
(느낌은 평화의 댐과 비슷한 용도 같기도 합니다.)

재인폭포주변은 등산로 출입로와 음수대, 주차장 등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군 훈련장이 막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람에는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것 좀 빨리 고쳤으면 ^^;;
진입 불가입니다. 위에서 재인폭포를 관람해야 합니다.


물이 없을 줄 알았는데 물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아늑한 형태입니다. 목욕하고 물놀이 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유리로 전망대를 만들어 놨네요.


뭔가 폭포만 덩그러니 있어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한탄강과 임진강 지역은 국가 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관리 되고 있습니다.
한탄강과 임진강 쪽에 화산활동으로 생긴 주상절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제주도의 주상절리가 더 유명합니다.
아마도 많은 지역이 군사지역인 경기 북부의 특성상 관광화에 시간이 걸리는듯 합니다.

최근 남북한 평화의 분위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관광수요가 늘어나기 전에 느긋하게 임진강과 한탄강 유역의 지질을 탐방하고 싶어지네요.


한나절의 경기 북부여행이었지만 공기도 맑고 좋았습니다.
경기 북부를 잘 모르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시간 날 때 경기 북부로 여행을 다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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