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1일 수요일

[Equipment] 레이저 제네시스 헬멧 (Lazer Gensis helmet)를 구매했습니다!

장비나 용품을 한번 사면 마르고 닳도록 사용하는 제가 헬멧을 샀습니다.
너무 저렴하게 판매하더군요.

관련 링크: 미소바이크
미소바이크에서 레이저 헬멧을 떨이 치고 있는 상황에 덜컥 구매했습니다.
22만원 정가를 60900원에 구매했습니다. 심지어 배송 무료!!
업계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가격이지만 당장 소비자들을 행복하게 하는 가격입니다.

기존에 사용 중인 카스크 모지토 헬멧의 내피가 슬슬 떨어져 나가려고 하고 있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여름옷은 겨울에 겨울옷은 여름에 준비를 해야하죠. 훗훗


박스는 살짝 구김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미소바이크에서 취급하기 전에 어느 창고나 매장에 있던 물건이겠죠?

레이저 헬멧의 대표적인 특징인 정수리 부분의 사이즈 조절부입니다.
사실 장점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좀 독특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레이저 헬멧은 뒤태가 뭔가 맘에 듭니다.

뭔가 앞쪽으로 기를 모아주는 듯합니다. ㅎㅎ

날렵하게 잘빠진 옆 라인!!
평속이 1km/h 빨라질 것 같습니다.

파란색 내피는 청량감을 줍니다.
땀이 많이 나도 쾌적할 것 같습니다.

귀부분 끈에는 벨기에를 상징하는 검노빨!! (독일로 오해할뻔;;)
레이저 헬멧은 마감이 아쉽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 헬멧은 나름 깔끔해 보였습니다.

뒤에 저 부분은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부분인가요??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검색해봐도 자료를 못 찾겠습니다.

정가 22만원의 고급 헬멧답게 주머니를 줍니다. 딱히 쓸 일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카스크 모지토 L사이즈와 비교했을 때 몇 가지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군대에서 모자 57사이즈를 사용했습니다.
물론 머리가 자란 예비군 시절에는 57사이즈는 매우 타이트했습니다.

카스크 모지토의 경우 M사이즈의 최대 크기는 58이지만 제 머리에 안 들어갑니다.
그래서 L사이즈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반면 레이저 제네시스의 경우 M사이즈가 59까지 가능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 머리에도 들어갑니다. (물론 과도하게 장발인 경우 힘들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제 두상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너무 딱맞아서 두건이나 쪽모자와 함께 창용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턱끈은 카스크처럼 가죽이 아닌 그냥 평범합니다.
카스크가 은근 고급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 헬멧의 현장 실사용은 내년 여름부터일 것 같습니다.

혹시 헬멧이 필요한 분들은 어서 미소바이크에 접속하셔서 지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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