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4일 월요일

거여동 동촌! 꾸준하게 맛있는 돈가스

즐거운 크리스마스이브, 옛 벗들을 만났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 같은 반 친구들을 만나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을 통틀어서 가장 추억이 많은 시기는 초 6 때 같습니다. ㅎㅎ

거여역 근처에 오랜 기간 자리를 잡고 있는 동촌입니다.
몇 년 전 주인이 바뀌었지만 맛은 거의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고구마치즈돈가스가 없어져서 아쉽습니다.

돈가스, 비빔밥 등이 주요 식사 메뉴입니다.

이것이 동촌의 대표 음식 돈가스입니다.
9000원의 가격, 어마어마한 크기!!
밥은 추가 주문 가능합니다. (무료)
어렸(?)을 때는 4공까지 해봤지만, 지금은 2공이 적당합니다. ㅎㅎ

고소한 돈가스 소스가 일품입니다.
땅콩이 들어간 독특한 소스가 이 돈가스의 특징입니다.

함께 나오는 열무김치는 돈가스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아삭아삭하고 맛있습니다.

된장찌개 또한 구수합니다. 속을 풀어줍니다.
돈가스, 열무김치, 된장국의 조합이 환상적입니다.
보통 남자의 경우 1인 1돈가스를 합니다.
하지만 먹는 양이 적은 분의 경우 (1돈가스 + 1비빔밥)/2인으로 먹습니다.



번외!


돈가스 잘 먹고 근처 빽다방으로 갔습니다.
신기하게 손님이 전부 남자입니다.
분명 전부 여자친구 없는 남자들이겠죠. 하하하하


사견
1. 주인이 바뀌어도 나름 꾸준한 맛의 거여동 동촌 돈가스
2. 전에는 헛개수 물을 제공했는데 지금은 그냥 정수기 물
3. 양이 정말 많음
4. 가족, 친구와 함께 가기 좋은 식당
5. 동동주와 같은 주류도 판매하지만, 수년간 돈가스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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