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7일 화요일

이문설농탕! 오랜 역사의 맛! 과거, 현재, 미래에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식당!!

왕십리로 이사한 후, 서울 중심가의 맛집을 찾아가기 쉬워졌네요.
이문설농탕도 유명하고 오래된 서울의 식당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설렁탕집입니다. 심지어 미슐랭에서 선정한 식당!!

참고로 설렁탕이 표준어입니다. 설농탕은 구어체입니다.
국어 문제에서 설렁탕이 무조건 맞는 겁니다.
선농단에서 유래된 말이지만 설렁탕 표준어입니다!!

출입구만 보면 작은 식당입니다. 하지만 내부는 상당히 넓습니다.

이곳 역시 방송에 많이 나왔습니다.

맛있는 녀석들 ㄷㄷㄷ

네이버 상단에 나오는 정보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쌉니다.
가격이 올랐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마나'라는 음식이 궁금합니다. 소의 비장 부위라는데... 어떤 맛일까요? ㅎㅎ

다시 한번 말하지만, 설렁탕이 표준어입니다. 발음도 설렁탕이 맞습니다.

어항 옆자리라서 금붕어를 보면서 밥을 먹었습니다.

식탁 위에는 섞박지와 김치, 파, 소금 후추가 있습니다.

국물에 간이 안 되어 있습니다. 소금과 후추를 뿌려 드세요.

주문하자마자 설렁탕이 나옵니다. 뚝배기에 숟가락이 꽂혀서 나옵니다.
탕에는 밥이 말아져 있습니다.

맛없어 보이게 밥알이 퍼졌네요. 하하하
개인적으로 국물에 말아진 밥은 별로 입니다.

파를 넣으니 훨씬 맛있어 보입니다.

이곳의 조금 독특한 점은 물을 컵 단위로 줍니다.
물을 추가로 요청해도 한 컵씩 주십니다. 물병에 안 주십니다.

뽀얀 국물에 국수와 고기!! 그리고 섞박지의 아삭함과 국물의 고소함이 조화롭습니다.

고기는 왼쪽의 퍽퍽한 고기가 대부분입니다.
오른쪽의 쫄깃한 부위는 1~2점 들어갑니다.

오늘도 깔끔하게 먹었습니다.

국밥충(?)에게는 좋은 장소 같습니다.
간이 하나도 안되어 나오기 때문에 소금은 필수입니다.
근처 직장인에게 인기 좋습니다.
하지만 역시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많은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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