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4일 토요일

원조 소문난 닭한마리! 생각보다는 그저 그런 맛

어느 날 용인 사는 친구가 이곳에 가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백종원 삼대천왕, 영화 촬영, 기타 다른 방송에 많이 소개되었고 유튜브나 많은 블로그에서 소개된 식당이더군요.
그래서 제 기대가 너무 컸나 봅니다. 약간의 실망했습니다.

시장 골목 복잡한 곳에 있습니다.
비슷한 상호를 사용하는 가게가 많습니다. 그래서 찾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원조가 강조된 간판이네요.
정말 낡은 스타일의 간판입니다.
원조가 중요한가요? 맛이 중요하지

식당 내부는 상당히 넓습니다.
김치는 셀프코너에서 추가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채소도 셀프코너에서 가져오면 좋겠는데 아쉽네요.

영화촬영, 방송으로 여러번 나왔나 봅니다.

배우들 사진이 붙어있습니다.


김치는 셀프입니다. ㅎㅎ
유일한 반찬입니다.

간장입니다.
친구가 물로 오해하고 마실뻔했습니다.

채소에 간장과 와사비를 적당히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세트 메뉴로 주문해야 떡, 버섯, 감자, 국수가 함께 나옵니다.
세트로 주문해야 그나마 맛있게 식사가 가능할 겁니다. 안 그러면 재료가 너무 단출하니까요.

C세트가 끓고 있습니다!!

이건 A 세트입니다.
국물에 다진양념를 조금 넣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깔끔하게 먹었습니다.

5명이 10만 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 나왔습니다.
맛은... 생각보다 그저 그렇습니다.
뭐가 특별하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역사 때문인가요??
맛은 삼계탕에서 삼이 빠진 맛같습니다.

장소가 주는 분위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걸까요??
인당 2만 원 정도의 가격에 술을 적당히 마실 수 있어서??

근처에 볼일이 있다면 먹으러 갈 것 같은데 멀리서 찾아갈 정도의 맛은 아닌 듯합니다.
그 가격에 어울리는 맛 같습니다.
어쩌면 제 기대치가 너무 높았을 수도 있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삶은 닭요리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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