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기념품에 눈이 멀어(?) 종종 헌혈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혈장, 혈소판 헌혈을 했습니다.
옛날에는 전혈, 혈장, 혈소판 이렇게 3종류의 헌혈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전혈, 혈장, 혈소판, 혈장+혈소판 4종류의 헌혈이 가능합니다.
상담 간호사께서 말씀하시길 혈장을 그대로 쓰는 것은 불가능하고 혈장과 혼합하여 사용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함께 채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체중이 적으면 혈소판만 뽑지만 정상 체중이라면 함께 뽑아도 건강에 지장 없다고 하십니다.
오늘 제 혈액을 뽑아갈 아미커스입니다.
아미커스(Amicus)가 트리마(Trima) 보다 좋다고 들었습니다.
경험상 헌혈자와 간호사 대부분이 아미커스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화면을 통해서 주기를 확인하기가 쉽습니다. Draw, return 주기를 눈으로 확인하기 쉽습니다.
화면에는 진행도(%), 진행 시간, 남은 시간, 주기별 압력이 표시됩니다.
뽑는 주기에서는 주먹 운동을 해야 합니다. 초보자의 경우 타이밍을 못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경고가 울리고 간호사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한 잘해보고 싶었는데 경고가 한번 울렸습니다. ㅜㅜ
참고로 아미커스는 친구라는 의미입니다. ㅎㅎ
혈액이 지나가는 호스가 복잡하네요. ㅎㅎ
혈장, 혈소판 헌혈이 끝나고 정리하는 모습입니다.
다시 봐도 복잡하네요.
수액과 종류별로 분리된 혈액이 보입니다. 우측하단에 진한 노란색이 혈소판입니다.
위쪽에 매달려있는 게 혈장입니다. 혈장은 250mL 채집한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많아 보입니다. 다음번에 다시 여쭤봐야겠습니다.
유노윤호 이벤트 있습니다.
열정맨의 앨범이 탐났지만, 전혈을 안해서... 아쉽습니다.
전혈의 경우 아일랜드 캐슬 워터파크 입장권을 증정 가능성이 생긴다는군요.
하지만 역시 성분헌혈을 했으므로.. 응모 못 했습니다.
헌혈 기념품으로 맥도날드 상품권과 영화관람권을 받았습니다. ㅎㅎ
(헌혈이 아니라 매혈 같네요 ㅎㅎ)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헌혈시원하게 한번 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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