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원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과 경험을 통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글을 남기겠습니다.
1. 2019년 10월에 개장한 새로운 시설이라 시설이 깔끔합니다. 딱 봐도 새로운 시설입니다.
2. 새롭다 못해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습니다.
3. 유골함은 나무로 된 간단한 유골함으로 준비하세요. 좋은 유골함을 준비해봤자 소용없습니다. 호국원에서 사용하는 규격화된 유골함만 사용합니다. 개인이 별도로 준비한 유골함은 다시 가져가야 합니다.
4. 생화만 헌화 가능합니다. 조화는 호국원 측에서 폐기물 처리가 곤란하다는 입장이 있습니다.
5. 내부에 매점과 식당은 아직 영업을 안 합니다.
6. 인근 주민센터 앞 식당의 갈비탕은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사진은 다소 순서가 두서 없습니다.
호국원으로 들어가는 도로입니다. 호국원 입구 쪽 도로 높이 단차가 좀 큽니다. 꼭 감속하세요.
새롭게 지어져 깔끔한 느낌의 건물입니다.
사진 속 버스를 이용하여 거동이 불편한 참배객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이동 거리가 짧습니다.
평일 강당에서는 약 10가족이 동시에 추모 의식을 진행한 후 야외에 있는 납골당으로 이동합니다.
제사를 지낼 수 있는 제례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례실에서 제사를 지내고 야외의 납골당에서는 음식을 이용한 제사는 원칙상 안 된다고 합니다.
제례실 내부는 깔금합니다.
매점은 아직 입점을 안했습니다.
식당
1 묘역 주계단 입니다.
차후에 2 묘역까지 확장된다면 큰 규모의 호국원이 될 것 같습니다.
묘역에는 평상과 벤치가 있어 참배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저런 휴식공간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탑 앞으로 넓게 광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이곳에서도 행사가 진행될 것 같습니다.
휴일과 평일의 추도방식은 다소 차이가 있는 듯합니다.
일요일의 경우 추도식 없이 의장단 가족이 영정사진과 유골과 국화를 들고 납골당까지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오늘(화요일)의 경우 강당에서 경건하게 추도식을 진행한 후 의장단이 유골을 모시고 납골당까지 이동하는 듯했습니다.
약 10분의 안장식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개인적으로 납골당 동기가 생기는 듯해서 좋았습니다.
모셔지는 분들이 덜 외롭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묘역의 매인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게 됩니다.
납골 장소에 도착하면 간단하게 의식이 진행된 후 의장 요원이 유골함을 순서대로 안치합니다.
한가지 조금 아쉬운 점은 유골을 안치 후 전면을 밀봉합니다.
일반적인 납골당과 다르게 유리문을 열어볼 수 없습니다.
드릴을 이용해서 나사를 조여서 밀봉하는 형식입니다.
의장 요원의 어색한 드릴 조작과 드릴의 드르륵 소리가 경건한 분위기를 저해하는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조금 급(?)이 있는 분들을 위한 공간같습니다.
납골당 모습입니다.
철재로 된 문을 열어서 안치합니다.
사무실에서 흡착판을 대여해줍니다. 하지만 그냥 손으로도 쉽게 열 수 있습니다.
사설 납골당과 다르게 순서대로 안치됩니다.
추후에 명패가 부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내부에는 어떠한 물품은 넣을 수 없습니다.
오직 유골함만 가능합니다.
부부가 함께 안치 가능합니다.
추후에 고급스러운 명패로 교체된다고 합니다.
1 묘역 전경입니다.
안치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운이 좋아야 원하는 일자에 안치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대전이나 서울의 현충원과는 느낌이 다르지만 어떤 면에서는 좋은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효율적인면에서요.
글이 많이 두서가 없습니다.
유골함은 꼭 버리기 쉬운 나무 유골함을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할아버지가 호국원에 안치되어 조금은 자랑스럽니다.
누군가는 미미한 혜택이라고 하겠지만 그래도 나라에 감사하네요.
안치되는 모든 분이 편하게 영면하셨으면 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